Te Araroa 50 – 드디어 Wanganui 도착하다.

2016 11 20 일요일

따뜻한 침대에서 지금 상황이 현실이니 꿈이지,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보트가 뒤집히는 자체가 없었다면 좋았겠지만 사건은 벌써 일어났고, 이상 강에 있지도 않는데, 머릿속은 아직도 강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기 위해 계속 상황을 머릿속으로 되풀이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무엇이 잘못된것이지 모르겠다.

6일치의 음식 재료와 기타 장비 그리고 젖은 옷가지들로 방은 정신 없었고, 비상 약품 많은 식품들이 쓰레기로 변해 있었다. 시간이 많은 것이 아니었기에 하나하나 우선 정리를 하기로 했다. 많은 것을 버려야 했지만 대부분 식품이라 괜찮았다. 하지만 비상 약품은 다시 사야하는 것이었기에 다시 목록이 필요하다

세탁이 필요한 옷은 그냥 가지고 가서 스티븐 고모집에서 처리를 하기로 하고, 어서 이곳 숙소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지난번 끊여둔 소꼬리 곰탕을 데워 맛나게 먹고 힘을 내고 다시 정리에 나섰다. 기운을 차리고, 하나 하나씩 하다보니 정리가 되었다. 내가 이렇게 짐을 다시 정리할때 스티븐은 구조 제트보트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다시 Yeti 사무실에 갔다. 생각보다 길어지려는지 간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정리도 거의 끝났고,,,, 어제 카누 방법을 알려 주었던 TJ 집이 Wanganui 있다고 했으니 그의 차를 타고 있다고 했다. 서둘러 짐을 밖으로 꺼내 일단 차에 짐을 싣고 예티 사무실로 가서 벤에 짐을 옮겼다. 그리고 보험에 관련된 서류를 받고 일단 돈은 얼마인지 몰라 다시 입금하는 방식으로 한다고 했다. 100만원이라는 돈이 아깝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결정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 지금도 강만 생각하면 너무나 무섭고 두려움 마음 뿐이다.

 티제이가 보여준 폭포수,,,,,

티제이는 유쾌한 사람인듯,,, 그는 기회가 되면 날씨가 좋을때 다시 한번 도전하려고,,,, 그렇지 않으면 평생 다시 물가로 가기 힘들다면서 다음에 다시 봤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여러 곳에 차를 세워,,, 이곳의 추억 어린 지난 얘기며 폭포, 그리고 멋진 전망이 있는 곳에 차를 세워 사진을 찍을 있게 주었다. 정말 감사하지 않을 없다. 차를 타고 오는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있었다. 시내가 가까울 수록 2년전의 기억이 떠올라졌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놓이고 드디어 내가 안전한 곳에 있음을 편안히 느낄 있었다

모퉁이를 돌아 드디어 줄리의 집에 차가 섰다. 줄리과 그녀의 남편 앨런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 주셨다. 줄리는 지난번 처음 인사를 드렸고 그녀 남편은 오늘이 처음 만나는 날이다. 자신의 자녀를 걱정을 하듯 일을 듣고 많이 걱정 하셨다며, 이제는 이곳에서 편히 쉬라고 해주셨다. 그말씀이 얼마나 가슴 따뜻하게 느껴지는지,,, 티제이와 짧게 인사 집안으로 들어가 우선 따뜻한 차와 함께 식사를 했다. 그리고 샤워 두분의 도움으로 신발, , 장비 기타등등 모든 것들을 깨끗이 하는데 집중을 했다. 그리고 준비되어 있던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그동안의 일들을 풀어 놓기 시작했다. 그렇게 오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